티스토리 뷰
목차
<닥터 슬립(Doctor Sleep)> 소개
<닥터 슬립>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공포 영화의 고전인 <샤이닝(The Shining)>의 후속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 개봉 날짜: 2019년 11월 8일
- 연령 등급: R등급(청소년 관람 불가), 잔혹한 장면과 강렬한 공포 요소 포함
- 감독: 마이크 플래너건(Mike Flanagan), 공포 장르의 명장으로 알려진 <제랄드의 게임>, <힐 하우스의 유령>의 감독
- 출연 배우 : 이완 맥그리거 (Ewan McGregor) - 성장한 대니 토렌스 역 레베카 퍼거슨 (Rebecca Ferguson) - 악당 로즈 더 햇 역 카일리 커란 (Kyliegh Curran) - 샤이닝 능력을 가진 아브라 역
<샤이닝> 줄거리: 공포의 시작
잭 토렌스(잭 니콜슨)는 작가로서의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가족과 함께 겨울 동안 외딴곳에 위치한 오버룩 호텔로 이주합니다. 그는 호텔의 관리인으로 일하며, 호텔이 운영을 중단하는 겨울 동안 호텔을 돌보는 임무를 맡습니다.
잭과 함께 호텔에 도착한 그의 아내 웬디(셸리 듀발)와 아들 대니는 처음엔 새로운 환경에 흥미를 느끼지만, 호텔에는 끔찍한 과거와 초자연적 힘이 숨어 있습니다.
대니는 특별한 정신 능력, 즉 샤이닝(Shining)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능력을 통해 그는 호텔에서 일어난 과거의 잔혹한 사건들을 감지하고, 호텔에 사는 악령들과 교감하게 됩니다. 특히 호텔의 룸 237에서 벌어진 잔혹한 사건들과 호텔의 이전 관리인이 미쳤던 흔적들을 보게 됩니다.
잭은 점점 호텔의 악령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정신적으로 무너져갑니다. 호텔은 그의 불안정한 심리를 이용해 그를 조종하며, 점차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광인으로 변모시킵니다.
클라이맥스는 잭이 도끼를 들고 가족을 위협하며 호텔 안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대니와 웬디는 호텔의 미로 같은 구조 속에서 잭의 광기로부터 도망치며 필사의 생존을 시도합니다.
<닥터 슬립> 줄거리: 샤이닝 그 후의 이야기
대니 토렌스는 오버룩 호텔에서 겪은 충격적인 사건 이후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아갑니다. 어린 시절 겪었던 초자연적 경험과 아버지 잭의 광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에 의존하며 방황하던 그는, 한적한 마을로 이주하여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대니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며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평안을 주는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닥터 슬립”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샤이닝 능력을 억누르며 평범한 삶을 살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던 중 대니는 강력한 샤이닝 능력을 가진 소녀 아브라와 텔레파시로 연결되며 교류하게 됩니다. 아브라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세상을 위협하는 초자연적 집단 트루 낫(True Knot)의 존재를 알게 되고, 대니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트루 낫은 인간의 샤이닝 능력을 흡수해 영생을 유지하는 집단으로, 그들의 리더 로즈 더 햇은 특히 잔인하고 강력한 존재입니다. 로즈는 아브라의 강력한 샤이닝을 탐내며 그녀를 쫓기 시작합니다.
대니와 아브라는 힘을 합쳐 트루 낫에 맞서며, 자신들의 능력을 활용해 치열한 싸움을 벌입니다. 싸움의 끝은 대니의 과거와도 연결된 오버룩 호텔에서 벌어지며, 영화는 과거의 공포와 현재의 대결을 교차시킵니다.
<닥터 슬립>이 특별한 이유
- 샤이닝과의 연결성: <닥터 슬립>은 <샤이닝>의 상징적인 장면과 설정을 계승하며, 원작 팬들에게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오버룩 호텔, 샤이닝 능력, 그리고 과거의 망령들이 다시 등장해 전작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 새로운 이야기의 확장: 대니의 성장과 새로운 캐릭터 아브라의 등장으로 기존 팬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스토리를 제공합니다.
- 감독의 연출력: 마이크 플래너건은 원작 소설과 전작 영화의 요소를 균형감 있게 조화시키며 공포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