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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줄거리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선 특별한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인턴>은 감동과 유머를 동시에 선사하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하고,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을 맡아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인간관계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 감독: 낸시 마이어스
- 주연: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 장르: 코미디, 오피스 드라마
- 개봉일: 2015년 9월 24일
줄거리: 세대 간의 공감과 우정
뉴욕에 위치한 인터넷 의류 회사 “About the Fit”의 젊은 CEO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은 18개월 만에 220명의 직원을 거느린 성공 신화를 이룬 인물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균형을 잃어가는 가정과 경영의 문제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한편, 70세의 은퇴한 전직 임원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는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해 노인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일하게 됩니다. 줄스는 처음에는 벤에게 회의적이지만, 그의 삶의 연륜과 처세술, 성실한 태도에 점점 신뢰를 갖게 됩니다.
벤은 회사 직원들에게는 연애 상담과 패션 코디를 도와주는 아버지 같은 존재로, 줄스에게는 비즈니스와 개인적인 문제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줄스는 벤과의 대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개인적인 행복 사이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
1.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완벽한 연기 호흡
젊고 열정적인 CEO 줄스와 연륜 가득한 인턴 벤의 우정과 성장은 두 배우의 연기력으로 더욱 빛납니다. 특히 앤 해서웨이는 현대 여성 CEO의 고민과 성장을, 로버트 드 니로는 따뜻하고 성숙한 인생의 지혜를 완벽히 표현합니다.
2. 현대 사회 문제를 반영한 스토리
영화는 노인 취업 문제, 성차별, 그리고 워킹맘의 현실을 다루며 공감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를 무겁게 다루기보다는 등장인물 간의 유쾌한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나갑니다.
3. 따뜻한 메시지와 웃음이 있는 코미디
장르적으로는 코미디에 가까운 작품이지만, 단순한 웃음을 넘어 관객들에게 삶의 균형과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화의 메시지: 나이는 숫자일 뿐, 경험은 자산이다
영화 <인턴>은 세대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과 성장을 그리며, 인생의 연륜이 얼마나 가치 있는 자산인지 보여줍니다.
벤은 단순히 나이가 많은 인턴이 아니라, 줄스와 회사 직원들에게 삶의 균형과 관계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멘토가 됩니다.
줄스가 꿈을 포기하려는 순간, 벤은 그녀가 스스로의 가치를 되찾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나이와 직업, 위치에 관계없이 우리가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