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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개: 신분과 생존의 치열한 경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신분의 경계를 넘어 생존과 사랑을 쟁취하려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프랑스와 조선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드라마는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는 여인의 치열한 생존기와 그녀를 둘러싼 사랑, 진실, 거짓의 서사를 치밀하게 풀어냅니다.
- 방송 플랫폼: JTBC
- 방영일: 2024년 11월 30일 첫 방송
- 방송 시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 에피소드: 총 16부작 (예정)
- 장르: 사극, 멜로, 생존 드라마
- 극본: 박지숙 (동이, 추노)
- 연출: 진혁 (시티헌터,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는 천한 신분의 노비가 양반댁 정실부인의 자리를 차지하며 겪는 생존의 고난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정교하게 그려냅니다. 첨예한 신분 대립과 진실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출연진 및 역할 소개
- 구덕이/옥태영 (임지연):
노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지독한 학대와 핍박 속에서 살아온 주인공. 뛰어난 지혜와 따뜻한 성정을 가진 그녀는 도망 노비 신세에서 운명적으로 양반댁 아씨 옥태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새로운 신분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스스로 삶의 가치를 찾아갑니다.
- 송서인/천승휘 (추영우):
명문가의 맏아들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서자 출신. 구덕이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그녀에게 연모의 감정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뒤흔든 사랑을 좇아 살아갑니다. 이후 전기수가 되어 전국을 떠돌며 구덕이를 찾아 헤매는 로맨티스트입니다.
- 성윤겸 (추영우):
송서인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양반가의 적장자. 빼어난 무예와 학식을 갖춘 신랑감으로 평가받지만, 그의 삶 속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 성도겸 (김재원):
윤겸의 동생으로, 태영을 연모하며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를 다지는 충성심 강한 청년입니다.
- 차미령 (연우):
외지부 사건을 의뢰하기 위해 청수현으로 온 당찬 여인. 이타적인 성격과 숨겨진 비밀을 가진 그녀는 주변 인물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드라마 줄거리
<옥씨부인전>은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와 반상의 법도가 엄격했던 배경 속에서, 노비로 태어난 구덕이가 양반댁 아씨로 살아가며 겪는 치열한 생존기와 사랑 이야기를 그립니다. 구덕이는 노비로서의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명을 바꾸고, 양반가의 딸 옥태영으로 살아가게 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선택한 길은 수많은 난관과 갈등, 그리고 진실 앞에서의 도전을 동반합니다.
이와 더불어 구덕이를 연모하는 송서인의 외사랑, 그리고 구덕이의 새로운 정체성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가 긴장감을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1화 줄거리
첫 방송에서는 주인댁 김낙수 부녀의 지독한 학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던 구덕이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구덕이는 저잣거리에서 송서인을 우연히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와의 작은 인연은 오해를 불러일으켜 그녀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결국 구덕이는 아버지와 도망치며 자유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아버지와 헤어진 구덕이는 주막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중, 화적 떼의 습격으로 옥태영 아씨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됩니다. 아씨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구덕이는 자신을 옥태영으로 착각하는 옥씨 가문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시청률 및 화제성
첫 방송에서 4.2%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임지연과 추영우의 연기 호흡,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